버추얼휴먼 아이돌 ‘이터니티’ 개발 펄스나인, 신보 투자 유치

버추얼휴먼 아이돌 ‘이터니티(Eternity)’를 선보이고 있는 펄스나인(Pulse9, 대표 박지은)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터니티는 세계 최초 버추얼휴먼 K-pop 걸그룹 아이돌로 ‘현재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K-pop 버추얼휴먼 아이돌’, ‘K-pop의 새로운 매체’ 등 국내외 언론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말 발표한 이터니티의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는 발매 이틀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 최근 유튜브 조회수 43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이터니티는 공식 이터니티 유튜브 채널의 이터니티 관련 콘텐츠 총 조회수 1600만 뷰를 돌파하며 버추얼휴먼 아이돌로써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신용보증기금 투자센터 김주일 팀장은 “이터니티는 펄스나인의 차별화된 기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전 세계 MZ세대의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이터니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에서 ‘퍼스트 펭귄’에 선정된 데 이어 투자유치가 확정돼 기쁘다. 펄스나인의 기술력과 이터니티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성장가능성 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이터니티는 ‘현재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K-pop 버추얼 아이돌’로 불리는 만큼 더욱 풍부한 컨텐츠로 다양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터니티는 지난해 3월 아임리얼(I’m real)로 정식 데뷔하여, 지난해 8월 2번째 싱글 노필터(No filter)를 발표하고 지난 4월에는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터니티는 실시간 라이브 기술로 글로벌 팬들과의 팬미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조금은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버추얼휴먼 아이돌의 경계를 깨고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펄스나인은 지난해 카카오 계열사 ‘넵튠’에 지분투자를 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 시리즈 A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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