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폴리틱스, 시리즈A 투자유치 본격 시동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공동대표 유호현 유찬현)는 시리즈A 투자유치를 위한 라운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을 보여주는 것을 미션으로 하는 ‘옥소폴리틱스’는 지난 2019년 트위터, 에어비앤비 엔지니어 출신의 유호현 대표가 형제 유찬현과 함께 설립, 공동대표로 이끌고 있는 온라인 스타트업으로,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수 18만여 명을 보유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성장, 최근 주요 언론사에 커뮤니티 기반의 여론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제공해오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옥소폴리틱스’는 커뮤니티 앱을 통해 매일 대중들의 관심에 맞춰 정치 사회 이슈를 선정해 설문조사 콘텐츠로 올리면, 진보부터 보수에 이르기까지 총 5가지 정치 성향을 지닌 다수의 회원들이 ○, △, X로 투표에 참여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길 수 있다. 특히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021년말 9만 명에서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거치면서 6월 말 현재 18만 명으로 2배 급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회원 가입 시 제시되는 3가지 질문을 토대로 정치 성향을 분류, 이를 ‘부족’이라 지칭하고, 각 부족을 ‘호랑이(진보)’, ‘하마(중도진보)’, ‘코끼리(중도)’, ‘공룡(중도보수)’, ‘사자(보수)’ 등 동물로 표현, 다소 딱딱한 정치, 사회 등의 이슈를 보다 재미있고 쉽게 풀어 회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 각각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한 바 있다.

‘옥소 데이터랩’, ‘모닝3픽’, ‘대통령실 가정통신문’ 등 콘텐츠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회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투표, 댓글 등 참여를 통해 쌓인 ‘옥소코인’을 자신이 호감가는 정치인에게 투자하여 해당 정치인에 대한 지지도를 표시할 수도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는 더 많은 대중들이 정치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정치인들이 여론을 객관적으로 투영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향후 2년 간 옥소폴리틱스가 본격 사업화 궤도에 올라서는 데 필요한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 유치 라운딩 시작을 알린 옥소폴리틱스 유호현 공동대표에 따르면 “옥소폴리틱스는 각종 정치, 경제, 사회 이슈와 관련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가운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슈의 본질과 핵심을 파악하는 데 돕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옥소폴리틱스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래 왔듯, 대한민국의 성숙한 정치 문화 안착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국민들이 정치 관련 정보 및 데이터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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