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콘테크 기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은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박람회 지오 커넥트 아시아(GCA) 2022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지오 커넥트 아시아(이하 GCA)는 2019년 첫 개최된 이후로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박람회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5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기술력과 제품 홍보의 장이다.
엔젤스윙은 지난 6월 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해당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 내 디지털 건설, 공간정보 및 드론 업계 선두 주자로서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함과 동시에 싱가포르 지역 건설 현장에 플랫폼을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국내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시공관리 플랫폼을 확산해 온 엔젤스윙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 건설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10여 개국의 건설, 플랜트 현장에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온 바 있다.
최근 국내 건설사가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 사업 수주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디지털 트윈을 통한 원격 현장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엔젤스윙의 시공관리 플랫폼은 국내 현장에서의 도입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도입 현장에서도 우수한 활용도를 입증했고, 이에 엔젤스윙의 제품을 해외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대형 건설사의 문의 또한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엔젤스윙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재난 복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지역 광산, 플랜트 현장에 플랫폼을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플랫폼 확산 전망과 시장성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해당 시장의 동향 파악 및 세일즈, 투자 유치 등의 목표를 갖고 GCA 2022에 참가했으며, 인도네시아 및 싱가포르의 건설 현장에 플랫폼 도입을 즉각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초 글로벌 최대 지리 정보 커뮤니티인 Geoawesomeness에서 선정한 ‘글로벌 지리정보 기업 TOP100’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선발된 바 있는 엔젤스윙은 이번 GCA 2022를 통한 세일즈 성과 및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장 정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사업 수주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원격 현장관리를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내외 건설 현장에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만들어 낸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설 현장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젤스윙은 시공관리 플랫폼에 이어 2022년 1분기에 안전관리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 문제를 해결할 통합 현장 관리 솔루션으로서 동남아시아 지역 건설 현장에 자사 플랫폼을 공격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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