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분석 스타트업 필라이즈(대표 신인식 pillyze.com)가 약 3개월 만에 등록 특허 5개를 획득하며 영양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필라이즈(Pillyze)는 영양제(Pill)을 분석(Analyze)하는 플랫폼에서 영양제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을 개인에 맞춰 분석한다. 한국건강기능식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영양제’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은 84.5%의 국민들이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5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된 상태다.
하지만 개인의 환경은 고려되지 않은 채 단편적인 건강기능식품 정보만이 제공되고 있고, 오/남용의 우려가 있는 상태다. 루테인은 전반적인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으로 인하여 흡연자가 장기 복용시에는 폐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하다.
필라이즈는 이러한 영양제들을 IT기술로 분석하는 스타트업답게 ‘영양제 초개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강검진기록 및 각종 병력, 유전 등 개개인의 특수 상황까지를 고려하며, 최적의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분석/제공/추천한다. 필라이즈가 개발한 영양제 분석 서비스를 탑재한 동명의 앱 ‘필라이즈’는 출시 3개월만에 3만 명 이상의 이용자수를 확보했다.
이렇게 차별화 된 필라이즈는 추천알고리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3개월만에 5개의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 전부터 특허법인BLT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아이디어 워크샵(Idea workshop)을 진행하여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특허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으로 각 개인이 자기 몸과 건강 상태에 맞는 영양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우위로 마케팅에 좌우되던 기존 영양제 시장을 초개인화 헬스테크 시장으로 혁신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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