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7일 호반그룹(기획총괄사장 김대헌)과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산업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등이 참석해 서울의 유망 창업기업 발굴하여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약속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호반그룹은 서울을 대표하는 창업기관과 건설, 주택 분야를 아우르는 건설사로 각각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해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2020∼2021년 서울창업허브 공덕 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은 대·중견기업 35개사와의 협력과 106개사와의 기술 제휴를 이끌어냈으며 투자 유치 870억 원, 매출 1386억 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호반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수년 전부터 활발하게 추진됐다. 지난 2019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주거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적이다.
또한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를 설립하여 스마트건설과 친환경 솔루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 투자을 이어가고 있으며, 플랜에이치 설립 2년여 만에 1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호반그룹은 도시 발전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호반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된 기업과 협업하여 층간소음 저감, 스마트홈, 생체인식 보안, 스마트팜, 모듈러건축, 제로에너지 솔루션 등 미래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산업진흥원은 S.O.A 200(Seoul Open innovation Alliance,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을 구축해 2024년까지 호반그룹을 비롯한 100개 대중견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100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은 올해는 45개 이상의 대중견기업과 협력하여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미래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산업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호반그룹과 협력하여 건설, 주택분양, 주택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 생태계 스케일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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