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굿즈 올인원 플랫폼 ‘하플’을 운영중인 아일로가 포스텍홀딩스(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하플은 디지털 굿즈의 구매부터 보관과 이용, 제작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이며, 디지털 굿즈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들 중에서 앱 환경으로 개발한 것은 전세계 최초이다.
이메일 발송을 기다려야 하거나 디지털 굿즈 구매 후에도 추가 다운로드 및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즉각적 사용이 불가능한 경쟁사들과는 달리, 하플은 양방향 드래그 앤 드롭 (Drag & Drop) 기능을 통해 디지털 굿즈의 ‘즉시 사용과 보관’까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최대 1-2일이 소요되는 기존 디지털 굿즈 이용 과정을 1분 내로 혁신적으로 단축했다.
즉 최근 MZ세대에게 일상으로 자리잡은 태블릿 PC와 디지털 굿즈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라이프에서, 하플은 기존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하플은 디지털 콘텐츠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나만의 굿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에디터’,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스토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앱 내 커뮤니티를 런칭하여 유저들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함과 동시에 게시물에 태그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아일로는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으로, 유저가 제작한 디지털 굿즈를 바로 판매로 이어지게 하는 새로운 ‘C2E (Create to Earn)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200개 브랜드와 1,000개 상품 입점을 확보한 아일로는 9월 ‘하플’ 정식 런칭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유저와 크리에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 ‘하플’ 안드로이드 앱과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포인트 시스템 도입, 챌린지 운영 등의 서비스 고도화 계획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일로의 류지현 대표는 “기존 디지털 상품은 구매자의 이메일로 하나씩 발송하거나, 스티커를 사용할 때마다 갤러리에서 찾아 하나하나 잘라내야 하는 아날로그 프로세스가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하플은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서비스이며, 전세계 모든 태블릿에 하플이 설치되는 그날까지 가장 편리한 페이퍼리스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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