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트업 트립비토즈가 2022 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 업계 전체가 어려웠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트립비토즈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트립비토즈가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OTA(Online Travel Agency) 와 다른 점은 여행자들이 직접 찍어 올리는 숏폼 영상 기반의 여행 커뮤니티라는 점이다 . 코로나 기간 트립비토즈의 호텔 예약 건수 연간 172%) 및 거래액 연간 129%) 성장 및 2022 년 상반기 순이익 달성이라는 좋은 성과는 , 업로드 되는 여행 영상 콘텐츠의 급격한 증가세 연간 497%) 에서 기인했다.
트립비토즈는 숏폼 영상이 콘텐츠이자 여행자들의 마이크로 모먼트(micro-moment), 즉 여행자들이 남기고 싶어 하는 장소나 순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일종의 데이터에 해당되며, 영상 확보가 트립비토즈의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하여 트립비토즈의 박성윤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코로나 확산 초기에 고객들이 원활한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 호텔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수수료를 인하한 점,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여행 영상을 통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점이 성장을 견인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 최고 운영 책임자는 “여행업을 기존의 방식대로 접근해 온 이들에게 코로나는 큰 위기였지만 동영상과 커뮤니티, 나아가 메타버스적 경험 요소를 도입한 트립비토즈에게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였다. 열정을 가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성공 사례를 쌓아가는 와중에 실적에서도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견고한 매출의 신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여 탄탄한 재무구조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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