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데이터 기반 AI 멘탈케어 벤처기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융복합 콘텐츠 제품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융복합 콘텐츠 제품 제작 지원 사업은 콘텐츠 기업과 제조 기업을 연계하여 IP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력에 상관없이 경기도 소재 기업 또는 이전 예정인 기업만 참여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플랙스는 ㈜엔비베베(대표 박미성)와 영유아를 위한 심리상담 역할놀이 교구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놀이 교구에 AI 멘탈케어 서비스를 연계하여 개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플랙스는 감정 데이터 기반의 AI 멘탈케어 벤처기업으로 영유아 영상일기&인성교육 앱 ‘키즈다이어리’를 운영하고 있다. 키즈다이어리는 감정 표현과 한글 독해력이 미숙한 만 4~6세 자녀를 위한 AI 심리분석 앱이다. 자녀의 영상일기에서 감정 데이터를 추출하고 심리와 감정분석 결과에 따라 비대면으로 심리 상담 및 인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비베베는 어린이 화장품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K-뷰티와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국내와 중국을 비롯해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까지 다양한 온라인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기존 상담사 대면 심리치유 과정은 낯선 상황과 제한적 환경이 단점이었다.”며, “이번 연계 상품을 통해 자녀가 가정 또는 기관에서 스스로 놀이를 통해 치유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의 대체안 효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랙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1 K-챔프 챌린지(KB유니콘클럽)’ 선정에 이어 2022년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공동 운영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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