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프트리에이아이(SoftlyAI)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기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선정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팁스 선정은 소프트리에이아이의 시드 투자에 참여했던 액셀러레이터 슈미트가 주관했다.
소프트리에이아이는 올해 1월 설립된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기술 스타트업이다. 2019년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을 수상한 박성준 대표를 필두로 NLP 기술을 활용해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를 위한 제품들을 개발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내 콘텐츠의 분석과 검수를 AI로 자동화해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소프트리에이아이는 이번 팁스 지원을 바탕으로 ‘스트림에이드’ 서비스 론칭과 AI 성능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트림에이드는 국내 최초의 스트리머를 위한 AI 챗봇 서비스로, 실시간 악성 채팅 탐지 및 대응을 통해 스트리머의 시청자 관리를 돕는다. 또한 스트리머의 팬덤 커뮤니티 확대와 콘텐츠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시청자 반응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리에이아이는 현재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분야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머신러닝 리서치 엔지니어 ▲사업 운영 등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지향하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사 지원 및 자세한 내용은 소프트리에이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소프트리에이아이 대표는 “팁스 지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들의 성장을 돕겠다”며 “소프트리에이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갈 동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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