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센터,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창구’ 참여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간 자유로운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인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를 통해 스타트업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게 자사의 서비스와 협업 의사를 알릴 수 있고,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현장 수요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물색할 수 있도록 양쪽의 수요를 모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해당 창구에는 스타트업의 기본정보 및 자사 서비스 자료만으로도 누구나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된 내용은 스타트업-대·중견기업의 협업과 사업 제휴 기회 마련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우선 일부 스타트업에 대해 협업을 희망하는 대·중견기업을 만나 협업을 직접 제안하고 제휴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1:1 밋-업’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고 ▲부산센터가 보유한 대·중견기업 협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에는 우선 추천 기회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며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지원 사업 추천 및 네트워킹 행사 등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우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정보들을 정기적으로 구독할 수 있도록 정보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창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는 부산센터 홈페이지 내에 개설되어 있으며,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센터 제하나 팀장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을 보다 많이 연결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와 사례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각각의 현장 수요를 실시간으로 모으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요를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망 스타트업의 실질적 협업 니즈 해결과 비즈니스 확대 기회 제공을 위해 부산센터가 직접 여러 지원을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부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견기업과의 파트너쉽을 주도로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형태와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며 지역 유일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센터는 2020년부터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사업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게는 기술 검증 및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견기업에게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해답을 스타트업에게서 찾을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다수의 대기업과 30여개사의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여 서로의 비즈니스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의견들을 주고받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실제 각 대기업 현장 내에 기술·서비스를 적용하는 POC와 실제 사업 제휴 추진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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