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장례연구소, ‘AGE-TECH WAVE’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발탁

맞춤형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례 플랫폼 고이는 지난 7월 진행된 ‘AGE-TECH WAVE’ 프로그램을 통해 교보생명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사로 최종 선정돼 시니어 토탈 케어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시니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모델을 함께 구상하고 실현하여 동반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고자 본 공모전을 공동 주최했다. 교보생명은 장례 시장을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 ‘고이장례연구소’의 기술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조 EAP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해 최종 협업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에이지테크 웨이브 공모전을 통해 시니어 고객의 주체적인 죽음과 아름다운 이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기업 상조 EAP와 스케일업 과정 등에서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상조 업계 최초로 알고리즘 기반 맞춤형 장례 견적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운영 6개월 만에 맞춤형 장례 견적을 1,500건 이상 발행하며 견조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장례식장 검색, 장지 추천 서비스 등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정보 비대칭이 심해 업체에 의존했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고객이 주체적이고 합리적으로 장례식을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고이장례연구소 송슬옹 대표는 “장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보 생명 시니어 고객의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웰다잉 서비스, 장례 비용 설계, 장례식 및 추모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완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이장례연구소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기업으로, 관악구에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기업설명(IR)과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등 혜택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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