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리딩 그룹 에이럭스(대표 이치헌, 이다인)는 싱가포르 방과후교육 기업 널처스튜디오(Nurture Studi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널처스튜디오는 싱가포르의 방과후 교육 전문 기업으로 리더십, 코딩과 같은 미래 교육 및 사회적 인식 교육 등 특화된 전인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지 학부모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중심지구에 위치한 명문학교 전교생을 방과후교육 수강생으로 확보하고, 대기자 행렬까지 이어지는 등 싱가포르 교육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럭스는 널처스튜디오에 코딩로봇, AI교구 및 미래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널처스튜디오는 에이럭스의 교구와 콘텐츠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를 비롯한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 판로 학대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또한 양 사는 15, 16일 이틀에 걸쳐 널처스튜디오 소속 강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캠프를 진행하는 등 교육 서비스 질 향상에도 협력했다. 교육 내용은 주력 수출 제품인 코딩로봇 ‘프로보 커넥트(PROBO CONNECT)’와 AI 교구 ‘비누(VINU)’의 교수법과 사용법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에이럭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2 글로벌 PRC 로봇대회’에 관한 교육과 안내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초등학생들이 올해부터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이럭스는 이번 협약을 교두보로 삼아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내에서 에이럭스의 기술력과 미래교육 특화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이럭스는 싱가포르가 소득 수준과 교육열이 높고 방과후교육이 활성화된 만큼 시장성이 충분할 뿐만 주변 국가에 영향력이 높을 것이라 판단했다.
널처스튜디오 사무엘 총(Dr. Samuel Chong) 대표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는 이미 초등 코딩 교육을 도입한 한국의 퀄리티 높은 교육 콘텐츠에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에이럭스는 한국 기업 중에서도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미래교육 활성화와 질적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발했다.
이다인 에이럭스 대표(공동 대표)는 “앞으로 코딩, AI를 비롯한 미래교육 콘텐츠는 언어와 나라에 구애 받지 않고 각광받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범 아시아 국가에 에이럭스의 기술력을 널리 알려 K-에듀테크 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럭스는 이미 중국 북경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활발한 수출과 교육을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지사에서도 높은 고객 만족도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영국에서 열린 ‘교육기술 박람회(BETT SHOW) 2022’에서 국내 최초 언플러그드 코딩 로봇 비누(VINU)를 시연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권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등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교구 및 콘텐츠 수출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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