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휴먼 아이돌 반자민, EDM 음원 발매로 공식 데뷔

버추얼휴먼 아이돌 ‘이터니티(Eternity)’를 선보이고 있는 펄스나인(Pulse9, 대표 박지은)은 ‘이터니티’의 미스터리한 남동생 ‘반자민(班自潣, Benjamin)’이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서 EDM 음원 발매와 함께 공식 데뷔한다.

이번 반자민 EDM 앨범은 ‘반자민 AI EDM 챌린지’ 30곡을 총 4개 Kit로 수록되어 있다. ‘Tens1on’, ‘Night Sea’, ‘Dilemma’, ‘Remembrance’ 총 4곡의 타이틀과 함께 4가지 시리즈로,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미공개 음원 2곡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반자민은 아직 얼굴을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미스터리한 인물이지만 음원을 통해 반자민의 열정과 카리스마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반자민 틱톡에는 댄스 영상 외에도 ‘반자민 EDM 챌린지’로 매일 EDM 한 곡씩이 올라갈 예정이다.

반자민은 이미 지난 5월 20일에 공식 인스타를 통해 AI를 바탕으로 한 뮤직 크리에이터이자 버추얼 EDM 작곡가, DJ로 첫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동안은 ‘반자민 EDM 챌린지’로 1일 1EDM, 총 30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반자민 EDM 유튜브 총 조회수 230만 회를 돌파하며 이터니티 팬과 EDM 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 “BTS 진을 닮았다”, “EDM의 중독성이 장난 아니다”, “동생의 재능이 누나 못지 않다” 등 댓글로 호평을 받고 있다.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이터니티는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버추얼휴먼 아이돌로 불릴 만큼 아이돌뿐 아니라 MC,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반지만도 이터니티 후 첫 남자 아이돌 데뷔인 만큼 EDM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추얼휴먼 아이돌 ‘이터니티’와 ‘반자민’을 선보이고 있는 버추얼휴먼 제작사 ‘펄스나인’은 딥리얼AI 기반 2D 이미지 생성 및 가상 캐릭터 기술로 가상 아이돌 콘텐츠와 가상 아이돌스타 플랫폼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터니티는 세계 최초 버추얼휴먼 K-pop 걸그룹으로 지난해 3월 ‘아임리얼(I’m real)’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에 이어 ‘노필터(No filter)’, ‘파라다이스(Paradise)’를 발표해 이터니티 유튜브 총 조회수 1800만 회를 돌파하며 ‘K-pop의 새로운 매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이터니티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며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서 열리는 한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전시 ‘한류! 코리안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에 초대되어 K-pop 슈퍼스타들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펄스나인만의 딥리얼 Live를 통한 실시간 버추얼 휴먼의 얼굴 합성으로 기존 버추얼 휴먼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리랑라디오, YTN 등 생방송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관련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