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Tech)가 예술 상품 커머스 플랫폼 ‘뚜누(tounou)’를 운영 중인 기업 ㈜아트라미(대표 김현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트라미는 예술과 온디맨드 홈퍼니싱(Home Furnishing) 시장을 접목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이다. 아트라미가 전개하는 온라인 예술 편집샵 ‘뚜누’는 독립 예술가들의 작품을 상품화하고 판매하며 예술의 대중화를 이루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뚜누는 예술가의 원화를 홈퍼니싱, 패브릭, 문구, 생활용품으로 상품화해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작가가 간단하게 원화 이미지만 올리면 상품화, 샵 개설 및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예술가들의 기존 창작물에 대한 ▲상품생산 ▲상품업로드 ▲마케팅홍보 ▲배송 ▲CS 등의 전 과정을 뚜누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예술가는 오직 창작에만 집중하며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개성을 표현하는 젊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 경제의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트라미는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MZ세대의 니즈를 겨냥했다.
현재 아트라미는 온라인 커머스 ‘뚜누’ 외에도 대구 경북대점과 펙스코점 두 곳의 오프라인 예술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아티스트 확보, 원화 작품 직거래 서비스, 온·오프라인 갤러리 서비스 등 예술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아트라미 김현태 대표는 “전시장에 방문해 고가의 원작 페인팅을 구매하던 전통시장과 달리, 온라인에서 쇼핑하며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점이 뚜누의 특징”이라며, “예술 작가는 홍보 및 판매로 인한 경제적 수익을 거둬 예술 활동의 양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저변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예술의 산업화에 일조하며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의 성장은 분명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에 고무적인 일”이라며 “특히 비수도권, 청년, 신진 작가들에게도 평등한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건강한 시장을 주도하며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육성 스타트업 4000개 이상, 투자 스타트업 245개사(255억원 규모), 엑시트(EXIT) 25개사, 후속투자유치 4072억원, 투자사 누적 매출 5000억원, 팁스(TIPS) 직간접 연계투자 70개사, 후속투자 연계 실적 70개사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기록을 달성한 바있다. 계속해서 유망 기업의 발굴과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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