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스커버리 플랫폼 개발사 ‘비포플레이’가 대화형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랭코드’와 사용자 그룹에 맞춘 대화형 추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화형 AI 챗봇 시스템 개발 ▲특정 사용 그룹에 적합한 데이터 개발 ▲기타 추천 시스템을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구축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포플레이는 전 세계 유통되고 있는 콘솔 및 PC 게임 타이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파편화 되어 있는 정보를 통합, 사용자 성향에 맞는 검색 및 추천이 가능한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현재 80만개의 게임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정형, 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랭코드는 기업용 대화형 AI 플랫폼, 랭코드 CXP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비포플레이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에 맞는 AI 챗봇 솔루션을 개발, 사용자 상황에 맞는 게임을 추천하는 솔루션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며, 추천 검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타겟을 확대해 가며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비포플레이 이영민 대표는 “랭코드의 대화형 AI 솔루션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찾기까지 범위를줄여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며, 그 과정 자체가 모두 여정 데이터로 기록되어 효과적인 추천엔진을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며, 자사 서비스 외에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하여 독립적인 서비스로 성장시킬 수 있어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랭코드 김민준 대표는 “비포플레이의 게임 데이터는 강화학습을 적용한 개인화 및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 그 활용가치가 높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만들어질 게임 추천 챗봇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데이터와 대화형 AI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성공사례를 앞으로 더 늘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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