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 이하 에이치이엠파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인증제도 ‘이노비즈(Inno-Biz)’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실사 평가 등을 통해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은 보유 기술과 역량에 대한 공신력 제고와 함께 각종 정부의 연구개발 사업 신청 시 가산점, 금융 및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이번 인증에서 독자적 특허기술인 PMAS(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및 서비스 개선 기술로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항목에서 최종 A등급을 획득했다.
PMAS 기술은 개인의 분변을 이용해 장내 환경과 유사한 복제장을 만드는 기술로, 해당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적절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지난 3월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하였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 획득은 PMAS의 우수한 기술력과 당사의 성장가능성 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지난 5월 한국암웨이와 협업하여 출시한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my LAB by Nutrilite)’처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호주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는 저위전방절제증후군(LARS: Lower Anterior Resection Syndrome 직장 및 대장암 수술 수 후유증; HEM 1036)과 우울증 치료제(HEM 20-10) 등 독자적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2년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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