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Cell to In-vivo 이미징(CII) 핵심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시안솔루션이 1일 시안솔루션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 이미징 및 의료영상분석 분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센터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암당뇨연구원 내에 최신 첨단장비 및 공동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약 및 바이오 기업 등의 핵심기술 개발과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2등급 제조 인증 및 GMP를 획득한 시안솔루션의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리컨이지 3D(Reconeasy 3D)’를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에 구비된 의료영상 획득 장비에서 나온 CT, MRI, PET 등의 영상을 리컨이지 3D를 사용해 2차원적 영역, 3차원적 볼륨, 형태, 위치 등을 이미징하여 시험 결과 영상의 정확한 판단과 분석이 가능하다. 심장, 뼈, 근육 등의 신체영역 영상 연구, Mouse & Rat의 뇌구조 및 뇌기능 연구, 파라핀/동결 블록 및 절편 같은 조직병리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해부학적, 병리학적, 조직 생화학적 영상정보를 활용한 기능적·구조적 이미지 연구가 가능하다.
백현만 센터장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는 가천대 길병원 브레인밸리, GE 헬스케어, 유타대, 인하대 공동연구소를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60여 개의 바이오기업·기관과 5천여 명의 전문인력이 있다. 우리 센터를 적극 활용해 송도를 넘어 경인, 그리고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이뤄낼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창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안나 시안솔루션 대표는 “리컨이지 3D는 신체파트 3D 모델링뿐만 아니라 바이오 이미징에도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며 “앞으로 뇌구조분석, 신약개발, 암발생학 등의 다양한 R&D 분야에 활용되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MOU 체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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