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70억 규모의 시리즈 B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캐피탈원, BNK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7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트레드링스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118억 원이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해외 진출 등 대대적인 조직 스케일업(scale-up)에 사용할 예정이다.
트레드링스 담당자는 “트레드링스는 2015년부터 월 2억 건 수준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확보한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SaaS 형태의 수출입 물류 솔루션은 편의성과 범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이랜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LS Nikko 동제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가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신규 진입이 어려운 수출입 물류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완성도 있는 서비스로 후발주자들과의 완벽한 격차를 만든 트레드링스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며 “대대적인 조직 스케일업을 통해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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