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CES 2023’에 참여해 경도인지장애 선별을 위한 알츠가드 등 글로벌향 디지털 치료제(DTx) 3종을 선보였다.
CES 2023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보기술(IT) 가전 박람회다. 하이는 통상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유레카 한국관이 아닌 헬스케어 내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하이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3종의 글로벌향 제품은 ▲경도인지장애 선별을 위한 알츠가드 ▲불안/우울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 ▲뇌졸중 후 언어 마비말 장애 치료제 스트록케어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작년 BIO USA 이후, 미국 법인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국내 디지털 치료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숙명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망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이는 지난 상반기부터 글로벌 사업을 위한 조직 개편, 인재 영입 및 제품 라인업 강화 등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CES 2023은 글로벌 진출 전, 해외 참여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는 이번 CES 2023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한다. 올 상반기 알츠가드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범부처 지원으로 미국 플로리다대학과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스트록케어를 통해 연내 미국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