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엔닷캐드’를 개발한 엔닷라이트가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IMM인베스트먼트의 리드 하에 산업은행, CJ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네이버 D2SF와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IMM인베스트먼트의 조석영 매니저는 “엔닷캐드는 자체 3D 엔진을 기반으로 쉬운 사용성, 서비스 안정성,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3D 에셋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엔닷라이트는 빠르게 사업 확장 및 해외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했다”라 투자 배경을 전했다.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는 “투자 혹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상급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은 엔닷라이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유의미한 성과”라며 “적극적인 인재 확보로 기술을 고도화해, 급성장하는 글로벌 3D 디자인 시장을 이끄는 리딩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닷라이트는 2020년 1월 창업한 3D 기술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활용해 간편하게 고품질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엔닷캐드’를 개발했다.
현재 엔닷라이트의 3D 엔진과 디자인 스튜디오는 3D 저작환경 구축이 필요한 기업 고객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3D 콘텐츠 저작 환경 구축이 필요한 메타버스 플랫폼, 상품 정보를 3D 로 제공하고자 하는 이커머스, 공간을 3D로 전환하고자 하는 부동산 및 자동차 환경의 인테리어 분야 등 산업군 역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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