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데이터로 건설 현장을 혁신하는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이 현대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0년 5월 GS건설, 2022년 5월 삼성벤처투자(삼성물산 신기술투자조합)로부터 각각 투자를 받은데 이어, 현대차그룹으로부터도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3대 건설사의 전략적 투자로, 엔젤스윙의 국내외 시장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략적 판매처이자 기술 실증처로서 제품 도입과 개발의 선순환 사이클을 가속화하여 협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젤스윙은 현대건설의 국내 현장은 물론 싱가포르, 카타르 현장 등을 비롯한 해외 현장에서도 활용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은 작년 엔젤스윙이 론칭한 안전관리 모듈을 가장 먼저 도입하여,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현대차그룹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현장 혁신을 더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혁신기술을 모두에게(Innovative Technology for All) 라는 엔젤스윙의 미션처럼 보다 많은 현장 이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현장의 일하는 문화를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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