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태국 라마9병원과 MOU.. ‘비대면 진료 사업’ 확장 본격화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의 해외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위해 태국 라마9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비대면 진료 사업을 확장,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와 진료 보조용 인공지능(AI) 개발을 통한 원격의료 안정화를 지원하는 한편 의료 AI 서비스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라이프시맨틱스는 기존의 닥터콜 서비스에 자사의 AI 기반 질환 예측 서비스 하이(H.AI)를 탑재한 ‘하이닥터콜(H.AIDr.Call)’ 솔루션을 제공한다. 태국 현지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사전문진 기능 및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하이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원활한 진료 프로세스 제공 및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국 내 이용률이 높은 모바일 메신저 앱의 API 연동을 통한 환자 맞춤형 원격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의료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태국 전역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닥터콜 사업부 김호중 파트장은 “동남아시아는 경제 및 인적교류에서 한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맺고 있는 가운데, 태국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의료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다”며 “라마9병원 외에도 이미 태국 내 7개의 상급종합병원에서 ‘하이닥터콜’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태국에서 선 활성화 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인접 국가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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