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재단이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상대성 이론’을 주제로 <2023 봄 카오스강연>을 진행한다.
2023 봄 카오스강연 ‘상대성 이론’은 해당 분야 권위자인 강궁원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 이창환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공진욱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 오정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 염동한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 6인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상대성 이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강연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강궁원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가 4월 12일(수) 저녁 7시 ‘상대성 이론 개론’으로 1강의 문을 연다. 연이어 공개되는 2강, 3강에서는 ‘특수 상대성 이론’에 대해 2주에 걸쳐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한 주 텀을 두고 5월 10일(수) 진행하는 5강에서는 ‘일반 상대성 이론’ 강연을 통해 4주에 걸친 상대성 이론에 대한 이론수업을 마무리한다.
5월 3일(수) 진행되는 4강에서는 이창환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가 ‘물리의 렌즈로 본 예술 – 관계에서 찾는 존재의 의미’를 주제로 상대성 이론 관점에서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현대물리학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5월 17일(수) 진행되는 6강에서는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가 ‘상대성과 절대성 – 과학, 철학, 문화’라는 주제로 20세기 초 등장하여 전통적인 시간과 공간의 인식을 바꾸고 사회문화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킨 상대성 이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지는 7강~10강에서는 일반 상대성 이론이 보여주는 세계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5월 24일(수) 진행되는 7강에서 강궁원 교수는 ‘중력을 못 이겨 블랙홀, 그 안과 밖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블랙홀에 대해 설명한다. 5월 31일(수) 8강에서는 이창환 교수가 ‘블랙홀 탄생의 순간을 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중성자별과 블랙홀을 중심으로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이 만나면 어떤 천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지 살펴본다. 6월 7일(수) 9강에서는 공진욱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가 ‘중력의 가장 큰 놀이터, 우주’라는 주제로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이야기하는 우주의 역동적인 모습과,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6월 14일(수) 진행되는 10강에서는 오정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가 ‘중력파 – 참을 수 없는 중력의 무거움을 느끼다’라는 강연 주제를 통해 중력파가 발견되기까지의 과정과 원리, 중력파의 발견이 천문학과 물리학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6월 21일(수) 진행되는 마지막 강연에서는 염동한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가 ‘양자 중력 이론 – 궁극의 이론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상대성 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과 양자 중력 이론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들을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어디까지 발전해 왔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상대성 이론’ 강연은 오프라인 강연 없이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유튜브 ‘카오스 사이언스’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강연 세부 소개와 강연 자료는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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