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를 위한 자산관리 앱 ‘도미노’가 챗GPT 기반 주식 실적 요약 기능 ‘도미노 AI 실적요약’을 출시했다. 도미노 AI 실적요약은 길고 복잡한 기업 실적발표 문서를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줄로 간단 요약해주는 기능이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의 영문 실적발표 내용도 한국어로 자동 요약해준다.
도미노 측은 자체 금융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챗GPT보다 높은 응답 정확도를 갖는 AI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챗GPT는 최신 정보 응답이 안 되거나, 부정확한 응답을 내놓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도미노AI 는 자체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실적 요약 정보를 분기별로 제공한다. 또한, 2021년 9월까지의 정보에 국한된 챗GPT와 달리, 도미노AI는 매 분기 실적발표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실적 요약 정보를 알려준다. 이는 도미노가 보유한 금융 빅데이터 처리 기술 덕분이다.
도미노 운영사 패스트포워드 대표 주영민은 “도미노AI는 개인 투자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다양한 투자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 AI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한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여 전국민을 위한 AI투자비서로 거듭날 것”이라며 출시 배경을 말했다.
한편 패스트포워드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혁신 파트너로 선정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달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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