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베이스(대표 임동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민간투자자 자금을 매칭해 연구개발(R&D) 자금 및 멘토링,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브릭베이스의 이번 선정은 팁스(TIPS)운영사인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브릭베이스는 총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자사 플랫폼인 ‘그래이집’ 개발 및 대출심사 평가모형 및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브릭베이스는 아파트 조각투자 및 시세연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아파트는 대표적인 투자자산으로 꼽히면서도 높은 가격장벽으로 인해 지금까지 소액투자자들의 참여가 막혀 있었다. 투자가 아닌 실거주용 내집마련을 꿈꾸는 아파트 수요자들의 입장에서도 아파트의 높은 가격장벽 및 금리변동으로 인한 상환부담은 안정적인 자가 거주를 단념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브릭베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아파트 담보대출 자금에 투자할 수 있게 하고, 대출자가 구입한 아파트의 시세가 상승했을 경우에 시세차익의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반환하도록 하는 플랫폼 “그래이집”의 런칭을 준비중이다.
임동균 브릭베이스 대표는 “브릭베이스가 우수한 팀 구성, 사업화 가능성, 기술개발 내용의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창업 1년 미만 기업으로는 드물게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아파트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릭베이스는 오는 6월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완료 후 플랫폼 ‘그래이집’을 통해 아파트 조각투자 및 시세연동금리형 아파트 담보대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