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박스(대표이사 이승)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여행업계 디지털전환 사업 공급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여행업계 디지털전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을갖추기 위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기술발달과 팬데믹 등으로 가속화된 관광업계 디지털 환경 변화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기업·종사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선정은 고객관리 및 편의성 개선, 경영환경 개선, 데이터분석, 온라인·모바일 채널 구축 및 활용, 디지털 기반 관광상품 개발, 전략 수립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여행업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의 적절성(전문성, 수행역량),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인력규모, 재무안정성)을 정량 평가하여 선정한다.
디지털 전환 수혜기업은 총 161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발하며, 자금지원, 컨설팅·자문, 역량 강화교육 등의 통합 패키지로 약 48억9천만원 규모로 지원 예정이다.
트립박스는 클라우드 여행ERP, B2B여행플랫폼, 웹사이트빌더, 항공·호텔 부킹엔진, 패키지 상품비교 플랫폼 등을 개발, 배포하는 개발사로 2019년 8월에 설립되어, 2021년과 2023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초기와 성장에 각각 선정되었고, 2022년과 2023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공급기업, 2023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트립박스는 여행산업 디지털전환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여행ERP를 포함한 특별패키지를 구성하여 제공한다. 특별패키지는 클라우드 여행ERP와 B2B예약플랫폼, 웹사이트빌더 무제한 사용, 전용 홈페이지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전담 컨설턴트 파견근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의 지원과 더불어 SMS·MMS 대량발송, 네이버·카카오쇼핑 자동연동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트립박스 이승 대표는 “대형여행사와 OTA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여행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사업으로 인해 진입장벽을 낮춰주었고, 다양한 여행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취지의 정부지원사업에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 된 것에 매우 큰 의미를 둔다”며 “다양한 여행사들이 본 지원사업을 통해 트립박스가 제공하는 여행통합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립박스는 지난 3월 10억을 Pre-A 로 추가 투자 받아 3년만에 누적 투자금액 35억으로 주요 투자자들로 부터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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