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9일 오전 경남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 초기창업기업의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초기창업기업 대상 합동 설명회(IR) 개최 등 투자유치 지원 ▲정부 및 경남도의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크 연결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들이 모인 단체로 2020년 11월 19일 설립되어, 초기 창업투자 관련 학술연구, 투자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주도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 시드 팁스(Seed Tips) 주관기관이며, 회원사 대부분이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투자기관의 90%가 수도권에 있어, 경남 창업기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기에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창업생태계 혁신 전략에협회의 투자 네트워크, 전문인력, 창업 및 투자 노하우 등을 결합하면 경남 초기창업기업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양 기관의 협력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며 초기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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