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하는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이 실내 매핑 솔루션 제공 기업 쓰리아이와 드론⸱360카메라 통합 플랫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드론⸱360카메라 플랫폼 간 연동 개발 ▲통합 디지털 트윈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 ▲스마트 건설 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다.
엔젤스윙은 드론 데이터로 현장을 가상화하여 건설 현장의 시공 및 안전관리를 돕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한다. 드론으로 촬영한 2차원 사진을 사진측량학 기술을 바탕으로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모델 정보를 바탕으로 시계열 비교, CAD/BIM 도면과의 비교, 토공 물량 산출, 장비 안전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쓰리아이의 비모(Beamo)는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건물의 디지털 트윈을 쉽고 빠르게 생성·관리·탐색할 수 있게 하는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사물간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위치정보시스템(GPS) 수신이 어려운 실내 공간에서도 공간정보를 구현하여, 빠르고 정확한 공정 및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엔젤스윙은 당사의 드론 플랫폼을 쓰리아이의 비모 플랫폼과 연동하여, 드론으로 취득한 실외 데이터와 360 카메라로 취득한 실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제공, 건물 외관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의 시공 품질 및 안전 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공부터 준공까지의 건설 전 과정에서의 디지털 트윈 활용도를 높인다.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협약식에서 “양사가 다년 간 개발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스마트 건설 시장 수요를 보다 빠르고 전문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각 전문 분야에 중점을 두는 한편, 사용자에게 매끄러운 워크플로우를 제공하여 실내외 디지털 트윈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한 콘테크 기술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내 스마트 건설 시장 선진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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