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 솔루션 기업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시드라운드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주도했으며, 미국 현지 투자사인 체크메이트캐피탈이 함께 참여했다. 브레디스헬스케어 설립 3개월 만의 쾌거로, 투자금액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지난 2023년 2월 설립된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혈액검사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여 질환관리를 보조하는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최첨단 바이오마커 검사 기술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치매의 진단, 예방, 치료, 관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브레디스헬스케어의 포부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기존 혈액검사 기술 대비 감도가 10,000배 가량 높은 디지털 면역분석(Digital ELIS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특허가 등록되어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국내 유수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에 초고감도 바이오마커 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러종의 혈액 바이오마커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의료데이터 분석 모형을 구축했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의 정회훈 대표는 “브레디스헬스케어는 독자적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진단시장의 고질적인 침습,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조기진단 시장을 개척하여 알츠하이머 병으로부터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카이스트 출신 창업팀으로서 카이스트창업생태계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스타트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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