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선지급 서비스 기업 ‘페이워치’, KB부코핀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 (PT Bank KB Bukopin Tb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함께 진행할 ‘인도네시아 금융소외계층 포용 임팩트 금융’의 출발점이다. 이를 위해 페이워치는 올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KB부코핀은행의 소비자 보호 시스템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다. 신용 기록이 없는 근로자, 재정 능력이 낮거나 전통 금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주요 대상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대형 기업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에 페이워치 서비스를 도입해 젊은 근로자층을 유입하고 상호 간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페이워치를 통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금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근로자의 재정 고민을 덜어준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페이워치는 5만여 명의 직원을 둔 세계 최대 팜오일 회사인 윌마(Wilmar)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워치 김휘준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2억 7485만 명 인구 중 MZ세대(1981~2012년 출생)가 53%에 이른다”며 “풍부한 디지털 금융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페이워치만의 편리한 서비스로 차별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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