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휴먼 모션 생성 솔루션 스타트업 ‘플루언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플루언트는 올해 초 팁스 민간투자사 ‘스파크랩’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1월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20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가 선발한 미래 유망 스타트업에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플루언트는 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모션캡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AI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3D 아바타의 정교한 보디 및 페이스 움직임을 특별한 장치 없이, PC·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플루언트의 기술력은 버추얼 휴먼을 구현하는데 소요되는 많은 시간과 비용은 물론, 실시간 대화 시 표정 구현의 한계점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플루언트는 캠 기반 디지털 휴먼 생성 솔루션 ‘버추얼 모션 (Virtual Motion)’ 상용화는 물론, 음성 기반 디지털 휴먼 모션 생성 솔루션 ‘스피치 모션 (Speech Motion)’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꾀할 예정이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AI 가상비서, 인터랙티브 게임 NPC 등의 트렌드로 버추얼 휴먼 생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버추얼 휴먼 영역에서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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