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매니지먼트 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을 포함해 ‘SW 고성장 클럽’,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2023년 상반기 SW관련 정부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티씨랩은 3개 지원 사업에서 모두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먼저 에스티씨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아기 유니콘’은 정부의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 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R&D(최대 20억원) 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아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총 299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에스티씨랩을 포함해 51개 기업이 6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특히 애스티씨랩은 이번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SW 기업 중 유일한 B2B 기업으로, 해외 SaaS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2023 SW 고성장 클럽’에도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진흥원이 주관하는 ‘SW 고성장 클럽’은 핵심 기술과 혁신 사업모델을 보유한 국내 SW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에스티씨랩은 최근 3년 동안 41%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고성장 클럽에 선정된 기업은 자율과제 이행 및 글로벌 성장을 위한 자금 최대 3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에스티씨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이하 ICT GROWTH)’에도 선정됐다. ICT GROWTH는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설자금을 포함해 보증지원 최대 100억원, 연계 투자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 동안 글로벌 진출을 지원받는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2023년 상반기에만 3개의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에스티씨랩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자사 핵심 기술 강화를 통해 글로벌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씨랩은 트래픽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으로, 국내 가상 대기실 솔루션 시장 1위 넷퍼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넷퍼넬은 최대 동시 접속자 2,000만 명을 처리하는 등 트래픽 폭주로부터 사이트를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티씨랩은 현재 글로벌 SaaS 플랫폼 서피(Surffy) 출시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9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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