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오는 6월 30일까지 ‘2023 일본 진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서울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SBA 서울창업허브 M+는 기업벤처링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하는 창업지원시설로 서울 소재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플랫폼 크루코리아(Creww Korea)를 2023년 신규 글로벌 파트너사로 지정하고, 일본의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 일본 진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일본 현지 대·중견기업 3개 사가 참여하며 클라우드, AI,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재자원화, 영상·콘텐츠 등 총 17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는 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 시나넨홀딩스 주식회사, 주식회사 이오이프로 등 총 3개사가 참여하여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3 일본 진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플랫폼 크루(Creww)가 협력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일본 진출 의지’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7년 이하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주간 참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17개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맞춤형 멘토링, IR 자료 제작 등 사전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본 현지 기업과의 매칭 확률을 높이고, 11월에는 일본 도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지의 기업 방문을 통해 1:1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기업 10개사에 대해서는 일본진출전략 교육, 맞춤형 멘토링, IR 자료 제작 지원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종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사전 1:1 미팅을 제공하며, 이후 11월 일본 현지에서 밋업, 데모데이 등을 개최하여 일본기업과의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과 크루코리아 (Creww Korea)에서는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기업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오는 6월 16일 서울창업허브 M+에서 한국-일본 기업간 협업 아이디어를 토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에는 국내 기업생태계에 관심 있는 아시아경영자연합회 소속 일본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본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다. 아시아경영자연합회는 일본 상장기업을 포함한 55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이며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경영자들의 상생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합회로, 인베스트먼트브릿지, 비전, 조 인터내셔널 등 15여 개 사가 참여 예정이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우언 산업거점본부장은 “2023 일본 진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국내를 넘어 동북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서울창업허브 M+가 중요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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