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원 유통사인 사운드리퍼블리카(공동대표 김태윤,노건식)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포스트팁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장 유망한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졸업 기업 중 ‘사업화’ 및 ‘스케일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위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글로벌 스타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세계에 너희의 음악을 알려라!(Let The World Hear Your Music)’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 설립된 ‘사운드리퍼블리카’는 같은 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 ‘스마트 음원 유통 신청 및 정산 시스템’ 과 ‘소비자 참여 음원 프로모션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재 전세계 180여개 국가 200여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디지털 음원을 배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이번에 선정된 포스트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음악 저작물 검색, 사용신청 및 저작권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영미권 빌보드 정상급 뮤지션에 의한 90년대, 2000년대 국내 가요의 리메이크 음원 제작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이번 포스트팁스 선정과정에서 ▲개발 시스템의 향후 성장성과 음악 저작권 산업의 성장 및 투명한 생태계 정착에 기여하는 점, ▲추진중인 해외 뮤지션에 의한 리메이크 사업의 높은 확장성과 국내 명곡을 세계에 확산시키면서 얻게되는 문화적 산업적 가치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운드리퍼블리카 김태윤 공동대표는 “음원 저작물을 찾는 사용자들이 필요한 노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음악 검색부터 사용승인까지의 모든 과정을 웹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동시에 영미권 여러 정상급 뮤지션들과 리메이크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올해 말 첫 리메이크 음원이 발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음원 유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사업성 및 기술력, 그리고 음악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설립이래 20억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과 40억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바있으며, 국내 대표 글로벌 음원 유통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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