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그린케미칼, 스타트업 공모 청약 진행

온라인소액투자중개사인 크라우디가 CNSL 제조 기업인 미래그린케미칼이 공모주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그린케미칼은 CNSL 제조 기업으로, 바이오중유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는 CNSL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CNSL의 97%는 베트남산으로, 미래그린케미칼은 베트남 독과점의 CNSL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탄자니아에 CSNL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CNSL의 다운스트림인 바이오중유는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기조가 본격화되며 차세대 선박유로 지목받고 있는 바이오연료다. 보통 동물성 유지, 팜 부산물 등의 원료를 활용하여 만들어지는데, 바이오연료의 열량이 낮아 제조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열량이 높은 CNSL을 필수적으로 혼합하고 있다. 작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중유를 활용한 선박유 실증 및 도입계획을 발표하며 바이오중유 및 CNS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그린케미칼의 조희성 대표는 “글로벌 CNSL 시장을 베트남이 독점하고 있어 가격 및 공급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탄자니아를 통한 CNSL 공급망의 다변화가 국내 CNSL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있다. 미래그린케미칼의 CNSL 생산 공정은 바이오차,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과 탄소배출권 납품 및 거래소 등록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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