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레이블, 인도네시아 화장품 유통 기업 ‘뷰티하울’과 MOU 체결

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이 인도네시아 화장품 유통 업체인 ‘뷰티하울(Beauty Haul)’과 한국 화장품 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K-뷰티 제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유통 전략 및 광범위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협력 체결로 시그니처레이블과 뷰티하울은 독점적 파트너십을 갖게 된다. 각자 보유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과 인도네시아 화장품 유통 시장에 대한 역량을 나누며 K-뷰티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그니처레이블이 발굴한 한국 화장품은 패스트트랙을 통해 뷰티하울에 가장 먼저 유통 제안이 들어가며, 계약 체결시 양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뷰티하울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뷰티하울의 베니 야햐(Benny Yahya) 공동창업자는 “뷰티하울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기업 중 하나로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타겟하는 뷰티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며 “시그니처레이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독창적인 컨셉의 한국 뷰티 제품들의 시장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그니처레이블 이정민 대표는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 시장규모는 2025년 114억 달러 (14조 6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전망하는 화장품 강국이다”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꼭 도전해야 하는 시장으로 시그니처레이블과 뷰티하울이 K-뷰티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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