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다이노즈가 지난 7월 13일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초구 내 공동육아 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초구에 거주하는 육아 가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서초구청 산하의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 부모, 교사가 행복한 행복육아 실현’을 위해 부모 교육, 장난감도서관, 장난감 택배, 시간제 보육 등 다채로운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외에도 신반포 · 방배 · 서리풀 · 내곡육아지원센터, 서리풀노리학교, 스마트 서리풀 노리학교 방배점, 보육진흥단 등 총 8개 기관을 운영하며 서초구 내 건강한 보육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다이노즈는 모바일앱 ‘육아크루(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통해 가까이 사는 엄마들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에서는 출산 시기가 비슷한 동네 육아짝꿍을 1:1로 연결하는 ▲짝크루,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 소모임 ▲원데이크루, 전국의 육아맘이 관심사로 모이는 온라인 소통 게시판 ▲크루톡,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짝크루’는 나와 가장 잘 맞는 육아 짝꿍을 1:1로 추천하는 서비스로, 약 4,000건의 데이터로 도출한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앱에서 출산시기, 자녀 수, 직업상태, 육아 관심사 등 간단한 육아 프로필을 입력하면 ‘짝크루’를 바로 추천받을 수 있다. ‘짝크루’ 서비스는 앱 출시 이후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우선운영했으며, 이번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MOU 체결과 함께 ‘짝크루’ 운영지역을 서초구로 확장했다.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는 “육아크루는 독박육아 대신 ‘크루육아’를 소개한다”며 “엄마만 아이를 돌보는 것이 아닌 엄마들끼리의 돌봄을 문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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