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XR 스타트업 ㈜넷스트림(대표 상현태)이 지난 7월 13일 인도 OTT 업체인 ‘Aeon Communication’과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넷스트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인도 시장에서의 참여 기회를 확보하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Aeon Communication은 인도에서 OTT 서비스(이하 Aeon Play)를 제공하는 회사로, 1996년에 설립된 Vidyut Urja Group의 자회사이다. Vidyut Urja Group은 AI, 친환경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 중인 큰 규모의 기업이며, 인도의 국영통신사인 BNSL과 얼라이언스 관계를 맺고 있다.
넷스트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웹 메타버스 갤러리 서비스인 ‘넷스타리움’을 Aeon Play에 탑재 후 인도 전역에 서비스하기 위한 실무 협의에 돌입했으며, 이를 통해 OTT 서비스인 Aeon Play의 사용자와 통신사 BNSL의 사용자를 활용하여 인도 시장에서 넷스타리움의 사용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넷스트림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 6월에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하여 웹 메타버스 갤러리 ‘넷스타리움’을 형상화한 독립 전시관을 운영하며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풀을 보유한 gallery An’C와의 협업을 통해 개인전 29회, 국내외 단체전 및 150여회의 아트 페어 참가 이력을 보유한 galley An’C 소속 이혁진 작가의 그림과 조각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향후에도 Gallery An’C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다양한 작품 전시전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스트림은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술분야 초기 창업 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특별한 전시전인 어바운드리 전시전도 기획중에 있다.
상현태 넷스트림 대표는 “넷스트림이 보유한 Web XR 기술력과 함께, 준비중인 전시전이 주목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Aeon Play와의 MOU는 넷스트림이 인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서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넷스트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Web XR 및 융복합 콘텐츠 공급자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와 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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