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펫푸드 커머스 ‘포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매드메이드 ‘한국헌혈견협회’에 매년 4천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자연식 사료를 기부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헌혈견협회(KCBDA, Korean Canine Blood Donor Association)는 지난 2018년 창립해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전국 반려견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은 수혈 목적으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90% 이상의 혈액 수급이 이루어지는 현실에 대해 반려견 가족의 자발적 헌혈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으로 출발했다.
양사는 지난 22일 포옹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공혈견 문제의 대안으로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포옹은 헌혈견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포옹의 대표 프리미엄 자연식 PB(자체브랜드) 제품인 ‘생식선생’, ‘화식선생’ 제품을 지원한다. 헌혈에 동참한 헌혈견을 대상으로 한 마리당 2kg 이상의 제품을 제공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4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포옹은 자체적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헌혈 문화 확산 노력을 기울인다. 포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헌혈 문화 동참을 위한 공익 차원의 캠페인을 지속 전개한다. 이외에도 약 12만명이 가입한 포옹 앱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혈견 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반려동물 헌혈의 보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옹 이대은 대표는 “공혈견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건강한 수혈 시스템이 자리잡길 희망한다”면서 “제품 기부와 더불어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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