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대표이사 정갑용)가 3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와 261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금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12.9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0일까지이며, 계약 상대방과 공급 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에 따라 계약 만료일까지 유보된다.
코윈테크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배터리 셀 타입 뿐만 아니라 최근 리튬인산철(LFP) 전지와 전고체 전지 등 주요 소재에 따른 배터리 공정 자동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 공정 자동화를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산업 초기부터 배터리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쌓아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다양한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부분이 당사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윈테크는 기존의 2차전지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 견고한 수주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노칭과 스태킹 등 공정 장비 분야 사업을 본격화 하여 2차전지 종합 장비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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