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센터, ‘실리콘밸리 아카데미’ 참여 창업자 6명 선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실리콘밸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실리콘밸리 아카데미’는 미국 현지 거점기관인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업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부터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0명 선발을 통해 글로벌 창업교육을 4주간 진행하였으며, 스타트업 피치를 통해 우수창업자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6명은 다음과 같다. ▲농수산이음(대표자 윤지,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 ▲(주)뷰전(대표자 윤희영, Color Reverse PDLC Film) ▲로즈앙샹떼(대표 이시내, 다양한 수공예품을 제공하는 종이 꽃 스튜디오) ▲고파(대표 임현준,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주)브이스페이스(대표 백승원, 첨단 항공모빌리티) ▲(주)리하이(대표 추혜성, 드론을 이용한 영상분석 관리 서비스) 이다.

특히 우수창업자 선발은 외국어 피치를 통해 해외 현지 창업전문가가 직접 평가하여 실제적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들이 선발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선발된 6명은 올해 10월 해외 현지의 창업 전문가들과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참가 및 실리콘밸리 현지기업 방문 등이 지원된다.

우수창업자 중 ㈜리하이 추혜성 대표는 드론을 활용한 고정밀 3D 스캔 기술을 보유하여 메타버스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드론사업이 더욱 활성화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

고파 임현준 대표는 창업 이전 미국에서의 경력을 기반으로 시작부터 글로벌 진출을 타겟으로 흑인용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시장 유통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는“글로벌 거점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현지의 전문가들로 부터 창업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범위를 확장하여 도내 우수한 창업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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