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예약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여행스타트업 올마이투어가 구글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호텔’ 입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글호텔은 전 세계 검색 엔진 시장의 약 93%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제공하는 숙소 검색 및 예약 서비스다. 여행자들은 구글 웹이나 구글맵에서 객실 검색, 가격비교, 예약 가능 여부 등의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올마이투어는 지난 4월 구글 트래블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시스템 연동을 통해 약 8만개의 숙소 인벤토리를 구글호텔에 입점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숙소 최저가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을 운영 중인 올마이투어는 2021년 2월 서비스를 출시한 후,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누적 예약건수 약 22만건, 누적 거래액 3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마이투어는 지속적인 공급망 확대를 통해 현재 약 20만개에 달하는 계약 숙소수를 내년 상반기 중 25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마이투어 정현일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엔데믹에 따라 내국인의 당사 해외 프리미엄 숙소 예약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구글호텔 입점을 통해 향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여행자들이 올마이투어의 최저가 숙소예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마이투어는 오는 9월 전 세계 숙소 최저가 예약기술을 적용한 ‘올마이투어 어썸 예약’ 기능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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