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에너지딜리버리(주)(GOMI ENERGY DELIVERY, 대표이사 이상곤)가 WEB 3.0 기업 트리클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 사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주유소를 거점으로 WEB 3.0 기반의 전기차 충전기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트리클은 지난 1일 에너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충전소에 특화된 통합 관리형 플랫폼 ‘에너지존’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사업의 주요 과제는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 ▲기타 사회 기반 개발 등 사회 경제적 인프라 구축 및 고용 창출이다.
최근 전기차 및 스쿠터 충전 인프라 사업은 단순 충전기 설치에서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까지 함께 구축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이번 사업 추진에 있어 IT 기반의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현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 관계자는 “전국 11,000여개 주유소 사장님들의 목표는 주유소를 충전소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탈바꿈의 첫 시작이 바로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이나, 충전소 구축에 대해 턱없이 부족한 정보로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 이상곤 대표는 “대한민국의 전기차 오너분들은 4차 산업과 가상현실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현재까지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충전결제 대금을 지불한 사례가 없다. 이번 트리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충전결제 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면, 앞으로 폭넓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현재 케냐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집트 등 12개 아프리카 정부 및 기관과도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권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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