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아이엑셀(이하 아이엑셀)이 2023년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서 30개사를 추천하며 팁스 명가로써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는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선투자 및 보육을 통해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한 만큼 창업 기업의 잠재력을 알아보는 안목과 육성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더욱이 팁스 추천권은 운영사에게 일괄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운영사의 전년도 운영실적이나 여러가지 평가지표에 근거해 각 운영사의 운영능력에 따라 그 해의 팁스 추천권 수가 배정되고 있다. 따라서 운영사의 팁스 추천권 수는 팁스 운영사의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아이엑셀은 2022년 전체 팁스 운영사 중 가장 높은 선정 성과로 운영사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3년에는 30개사를 추천하며 저력 있는 기업형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23년 신설된 딥테크 팁스에서도 추천한 5팀(▲엠에프알 ▲오퍼스엠 ▲인포플라 ▲피비티엘(메드진바이오) ▲에코호피아)이 선정돼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 3년간 최대 17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팁스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3배가량 큰 만큼 기술력과 사업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평가 기준이 한층 까다롭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에 따르면 “창업기업이 팁스에 선정되면 2년간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과 더불어 TIPS 운영사의 보육 프로그램, 후속투자 유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초기기업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관문으로 여겨진다”며 “이를 위해 운영사는 한발자국 앞서 글로벌 기술 트랜드를 면밀히 살피고 시장을 분석해 초기기업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 마라톤의 페이스 메이커처럼 인포뱅크는 창업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긴 여정에 맞춤형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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