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롭테크 전문 기업 네오집스(Neozips)는 최근 한국 반도건설의 주상 복합 설계를 맡아 호평을 받고 있는 앤드모어 파트너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미국 내 한국 주요 건설사의 주택 설계 ▲ 미국 부동산 신규 개발 ▲ B2B 오피스, 주재원 주거 서비스 등 미국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한국 건설사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앤드모어 파트너스는 2015년 LA에 모상덕, 강형석 두 명의 파트너에 의해 설립된 건축설계사무소로, 특유의 기술력과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으로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주상 복합, 아파트, 상업 시설 등 30여 개 이상의 설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2022년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건축디자인상 인 ‘골드너겟 어워드’에서 커스텀하우스 건축디자인상과 소규모 집합주택부문 건축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건축설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건축설계는 물론 한국에서 투자자 그룹을 유치, 개발 및 시행도 함께 하는 실력 있는 차세대 건축설계사무소이다.
네오집스 어태수 대표는 “최근 반도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우미건설, 한라그룹 등 한국에서 주로 주택 사업을 추진 해온 건설사들이 미국 부동산 투자와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미국 부동산 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며 “건설사 뿐만이 아니라 2차 전지 및 배터리 회사 등 텍사스, 조지아, 미네소타 등에 창고와 공장 등을 찾거나 토지 매입 의뢰 건수가 전년도 대비 2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미국 현지에서 한국 건설사뿐만 아니라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회사들에게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네오집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본사를 둔 16만 개의 미국 부동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한인 플랫폼이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며 빅데이터 기반의 프롭테크 기업으로 미국 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년간 한국∙ 미국 양국의 부동산 거래를 가장 많이 진행하였으며, 누적 거래액은 1조 4,000억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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