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ESC Congress(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 2023에서 자사의 세계 최초∙유일 반지형 커프리스 연속 혈압계인 ‘카트 BP(CART BP)’가 전세계 심장질환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26일 오전 10시 30분(네덜란드 시간)에 진행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의 ‘웨어러블 커프리스 기기의 임상적 영향’ 주제 발표에서 카트 BP의 기술력과 유용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좌장은 고혈압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테네 의과대학 고혈압센터 스테르지오(George S. Stergiou) 교수가 맡았다. 스테르지오 교수는 유럽 고혈압 학회의 혈압 표준 프로토콜 및 가이드라인 작성 위원이다.
스카이랩스에 따르면 해당 발표에 약 300여명의 각국 의료인이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기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된 디지털 헬스 세션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PPG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한 커프리스 웨어러블 혈압계 카트 BP가 24시간 연속 혈압 모니터링으로 환자의 편안함과 순응도를 높이는 사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 후에는 밀라노 비코카 대학 교수인 파라티(Gianfranco Parati)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카트 BP에 주목했다. 파라티 교수는 고혈압 저널 편집장, 고혈압 연구 부편집장 등 여러 국제 심혈관 저널 편집위원회 위원이다.
스카이랩스는 올 3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24시간 연속혈압계 허가를 획득하여 국내 판매 확대에 힘을 쏟고 있으며, 2024년 미국 FDA, 유럽 CE-MDR 허가 획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ESC Congress 2023에서 스카이랩스가 보유한 커프리스 연속혈압계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한 전 세계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혈압은 적절한 관리가 곧 치료인만큼 카트 BP가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에 특화된 스마트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반지형 웨어러블 연속혈압계 ‘카트(CART) BP’는 지난 3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지난 6월에는 대웅제약과 ‘카트 BP’ 국내 판권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전국 병∙의원에 유통되고 내년부터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다. ‘카트 BP’는 사용이 간편하고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연속적인 주간 혈압 측정 외에도 수면 방해 없이 정확한 야간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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