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반 웹툰 제작 엔진 ‘투툰 (tootoon)’ 개발사인 오노마에이아이가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마크앤컴퍼니, 케나즈, 슈프리마가 참여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과 프로덕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력 서비스인 ‘투툰’은 자체 개발한 NLP기반 텍스트 처리 엔진과 스토리보드 이미지 자동생성을 위한 Stable Diffusion 파인튜닝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티 지문 또는 콘티 지문과 단순한 스케치 이미지를 혼합한 두 방법을 통해서 정교한 포즈, 앵글, 얼굴 표정의 펜 터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작가의 그램체를 학습해서 스토리라인이 있는 웹툰제작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팅 중이며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송민 오노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에 오노마에이아이의 잠재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독보적인 멀티모달 러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마크앤컴퍼니 장혜승 이사는 “웹툰 AI 엔진을 상용화함에 있어 멀티모달 AI 기술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을 사용할 웹툰 작가와 제작사, 콘텐츠 IP 홀더와의 협력도 필수적인데 오노마에이아이는 협업 생태계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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