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이 ‘한경 핀테크대상 2023’에서 테크 분야 (자산관리운용 엔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머니스테이션의 시그널랩 리서치 팀이 개발한 ‘시그널엔진’은 기관투자자 영역의 투자모델들을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시그널엔진은 국내외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기관의 자산운용 업무에 폭넓게 적용된다. 금융 빅데이터 관계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투자 리서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빠른 투자 의사결정을 돕는다. 알고리즘 설계자조차 판단 근거를 알기 어려운 ‘블랙박스 인공지능’이 아닌 금융 전문가와 투자 초보자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이라는 게 최대 장점이다.
머니스테이션은 10개 금융기관과 계약을 맺고, 금융사 플랫폼을 통해 소셜 금융 콘텐츠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 투자분석 엔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 솔루션을 활용하여 투자 운용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금융 상품 기획 및 설계도 함께 컨설팅하고 있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는 “최근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와, 글로벌 3대 신용 평가사 중 한 곳에 시그널엔진의 글로벌 테스트 버전을 제공하는 등 사업 성과를 만들었고, 미국, 싱가폴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한국 금융 서비스를 외국에 널리 알리고 비즈니스를 해외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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