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후이즈네트웍스, AI 제휴플랫폼 공동 영업 계약 체결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의료분야를 넘어 고객 외연을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후이즈네트웍스와 AI 제휴플랫폼 공동 영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이즈네트웍스는 스케줄러 기반의 SNS, 소셜 쇼핑몰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 최초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시작한 ‘후이즈그룹’의 관계사로, 후이즈그룹은 후이즈네트웍스를 비롯해 후이즈글로벌네트워크, 예스닉, 스페이스AI 등의 법인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개발 AI 고객센터(AICC) 플랫폼 ‘에이유(AiYOU)’를 후이즈네트웍스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연동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유는 올해 하반기 와이즈에이아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B2B 대상의 인·아웃바운드 AI 제휴서비스다. AI가 고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객 확인 ▲정기 이벤트 안내 ▲해피콜 서비스 등 전반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를 대신 수행해 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후이즈네트웍스가 다양한 고객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사업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에도 상호간 긴밀히 협력해 점진적으로 해당 솔루션에 대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국내 최초의 도메인 등록 기업이자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후이즈그룹과 함께하게 되었다는 것은 큰 도전이자 기회”라며 “이를 통해 의료분야를 넘어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개인 및 기업까지 고객 외연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를 이어 나가 양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AI 의료지원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신사업의 성과를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입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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