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이 지난 19일 개최된 ‘She Loves Tech’ 경연대회에서 한국 지역 본선 3위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She Loves Tech’는 세계 최대 여성 창업경진대회로 여성 대표자가 창업하거나 공동 대표로 있는 기업, 여성과 관련된 서비스를 운영하는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She Loves Tech’ 창업 경진대회는 6개 대륙 70개국에서 13,000여 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원스글로벌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역 본선에서 3위를 거머쥐었다.심사위원으로는 R3I CAPITAL, Hatcher+, Nexterra 등 글로벌 투자사(VC)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시장 규모와 성장성, 팀 구성, 제품 혁신성, 사업 실적, 성장성 및 확장성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같은 성분이라도 국가별, 기관별로 다르게 표기된 의약품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원스글로벌 의약품 표준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극복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원스글로벌이 운영하는 의약품 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DI(커넥트디아이)’는 국내의 의약품 공공데이터를 성분 기준으로 맵핑, 글로벌 의약품 데이터와 연동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이를 활용하여 개발한 복약관리 앱 ‘ConnectCare(커넥트케어)’는 복약 알림 기능 외에도 부작용 기록이 가능하며 추후 처방 의약품의 부작용을 예측 할 수 있도록 고도화 중이다.
한편 지난해 PreA 투자유치에 성공한 원스글로벌은 카카오헬스케어, UB케어 등 국내 헬스케어사와 협업하며 사업 제휴 범위를 넓히고 이를 통한 서비스 판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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